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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신반포15차’, 강남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 것"…당찬 출사표

기사입력 : 2020-04-1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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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인 사업 조건, 신속한 사업 추진 등 조합원 배려한 사업 제안
우수한 재무 건전성과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사업완수 의지

신반포 호반써밋 투시도 / 사진=호반건설이미지 확대보기
신반포 호반써밋 투시도 / 사진=호반건설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호반건설은 17일 ‘신반포15차’를 강남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철희 호반건설 사업부문 사장은 “지역별 랜드마크 아파트, 대표 단지는 입지와 상품성에 의해 좌우된다. 신반포 15차는 입지가 곧 프리미엄이라고 할 만큼 강남 최고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어 당사가 추구하는 브랜드 전략과 부합한다”며, “호반건설은 우수한 재무 건전성과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타사 대비 파격적인 사업 조건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신반포15차 조합과 모든 부분을 협의하면서 신속하게 착공해 사업을 완수할 것이고, 31년간 축적된 주택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래미안과 아크로를 뛰어넘는 강남 최고의 명품 단지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자신 있게 주장했다.

◇ 호반건설, ‘신반포15차’에 파격적인 사업조건 제시

강남 재건축 입성에 도전한 호반건설은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에 파격적인 사업 조건, 고품격 상품 구성, 신속한 사업 진행 등을 제안했다.

호반건설이 제시한 신반포15차 재건축 공사비는 약 2,513억원(부가세 포함)이다. 경쟁사들과 달리 이 금액에는 390억 원 규모의 무상품목이 포함됐다. 호반건설은 품질 향상을 위해 주방 가구, 가전, 마루, 벽체, 거실 아트월, 욕실 타일 등 고급 마감재를 제공한다.

호반건설은 지난해 광진구에서 최고 분양가를 기록한 ‘더 라움 펜트하우스’를 진행했고, 지난 연말 위례신도시 송파권역 ‘호반써밋 송파’도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호반건설은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연 0.5% 사업비 대출이자를 제시했다. 경쟁사들의 연이자 1.9%, CD금리+1.5% 등과 비교된다. 호반건설이 이러한 제안을 할 수 있는 배경은 조합원에 대한 배려와 탄탄한 자금력 때문이다.

신반포15차는 사업 기간이 수개월 지연되면서 조합원들의 부담이 커졌다. 이에 신반포15차 조합원들은 우량한 건설사의 책임 있는 시공이 절실한 상황이다. 또한 호반건설은 ‘분양 시기(피크타임) 선택제’로 제안했다. 조합원들이 선분양, 후분양 중 유리한 시기를 선택할 수 있고, 분양시점에 관계없이 공사비와 사업조건이 동일하다. 신반포15차에 입찰한 다른 건설사들은 선분양을 우선으로 제안했다.

호반건설이 제안한 신반포15차는 랜드마크 단지에 걸맞게 고품격 외관이 적용된다. 외관 디자인은 리듬감 있는 선들을 교차 시켜 신반포의 역동적인 도심과 어우러지고, 어떤 방향에서도 눈에 띌 수 있게 조성된다. 단지의 문주도 하나의 조형 작품처럼 장식해 단지 내 상징으로 만들 계획이다.

호반건설의 아파트 단지들은 조경이 뛰어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에도 국내 조경 실적 1위 조경팀과 협업해 단지 안에서 사계를 누릴 수 있게 디자인한다. 울창한 수목과 수(水)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리프레쉬 가든, 힐링 산책로, 다양한 정원 등이 마련된다. 6개 테마의 커뮤니티 시설, 홈스마트 시스템, 친환경 생활 편의 시스템, 에너지 절감 시스템 등 첨단 시스템도 제공한다.

호반건설은 우수한 시공품질과 함께 단지 내 하자보수 전용 사무소를 개설한다. 혹시 모를 하자 발생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차별화된 AS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평소 호반건설은 외부 전문가의 품질관리, 준공 시까지의 Trend-up 활동, A/S 강화 등을 통해 고객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정비사업에 대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유예기간을 3개월 연장하는 대신, 5월 하순까지 총회 등의 행사를 미루도록 했다.

그러나 신반포15차 재건축 조합은 오는 20일(월) 건설사 합동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23일(목)에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가질 예정이다.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12번지 일대를 지하 4층~지상 35층, 6개동 641가구 규모를 짓는 사업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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