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애플스토어는 지난달 애플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중화권 이외 모든 지역 애플스토어의 폐쇄를 결정하면서 문을 닫았으며 오는 18일 재개장은 지난달 15일 매장 폐쇄 이후 34일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애플은 국가 및 서울시 차원의 매장 폐쇄 지침이 내려오지 않는 이상 영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애플 측은 한국의 코로나19에 대한 훌륭한 대처 덕에 애플 가로수길 매장을 재개장할 수 있게 되었다며 기쁨을 표했다.
애플이 지난 15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 2세대는 다음달 초 국내 출시되는 일정에 맞춰 애플스토어에서 체험할 수 있다.
아이폰SE는 블랙, 화이트, 레드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국내 출시가격은 저장용량에 따라 55만 원(64GB), 62만 원(128GB), 76만 원(256GB)다.
LG전자가 매스 프리미엄 스마트폰 '벨벳'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며 80만 원대 가격으로 5월 출시를 예고하고 후면 카메라 모듈의 물방울을 연상시키는 배치 등의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애플의 아이폰SE 2세대가 공개되면서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의 부활이 신호탄을 쏘기도 전에 불가능해졌다는 반응이 여러 IT 관련 커뮤니티에서 등장하고 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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