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말 재택, 원격근무 돌입 네이버, 카카오
두달여에 가까운 재택 체제에서 부분적 출근 복귀
네이버 주 2회, 카카오 주 1회 인원 몰리지 않게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 장기화로 인해 재택근무에 돌입했던 IT기업들이 약 두달여에 가까운 재택근무 체제에서 부분적인 출근 형태로 복귀하고 있다.
네이버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를 원격근무체제 종료 준비를 위한 전환기간으로 정하고 주 2회 정상 출근한다.
네이버는 지난 2월 26일부터 전 직원 원격근무체제를 운영해왔으며 임신부, 기저질환자, 유증상자, 가족돌봄 필요 경우에는 전환기간에도 원격근무가 가능하다.
네이버는 주 2회 출근 방식을 직원별로 다르게 적용하여 한번에 많은 인원이 모이지 않도록 사옥 내 절반 이하 직원이 출근하게 할 예정이다.
지난 2월 26일 무기한 원격 근무 체제 운영에 돌입해 전 직원 재택, 원격근무를 시작한 카카오 직원들 또한 1주일에 1회 회사로 출근하게 된다.
이미지 확대보기 (좌측) 네이버의 대표 캐릭터 브라운과 (우측) 카카오의 대표 캐릭터 라이언/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부서에서 주 2회 출근 요일을 지정하면 부서원은 두개의 요일 중 하루를 선택해 출근한다.
카카오 역시 사옥에 다수의 인원이 한번에 밀집하는 일을 막기 위해 이와 같은 방식을 채택했다고 알려졌다.
네이버, 카카오 외에도 재택, 원격근무에 돌입했던 많은 IT기업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부분적 출근 체제로 복귀할 전망이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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