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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국·이용우·윤창현…여의도 국회 입성하는 금융인들

기사입력 : 2020-04-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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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21대 국회의원선거 홍성국·이용우(더불어민주당), 윤창현(미래한국당) 당선인 / 사진출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21대 국회의원선거 홍성국·이용우(더불어민주당), 윤창현(미래한국당) 당선인 / 사진출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인 출신 홍성국 전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사장, 이용우닫기이용우기사 모아보기 전 카카오뱅크 공동대표, 윤창현닫기윤창현기사 모아보기 전 한국금융연구원장이 21대 국회의원으로 새로 금배지를 단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4.15 총선 개표 완료 현황에 따르면,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홍성국 전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사장(세종특별자치시갑,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전 카카오뱅크 공동대표(경기 고양시정, 더불어민주당) 등 금융 CEO(최고경영자) 출신이 당선돼 초선으로 국회에 입성한다.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순번 2번인 윤창현 전 한국금융연구원장도 당선자에 이름을 올렸다.

홍성국 당선인은 56.4% 득표율로 김중로 미래통합당 후보를 제치고 세종특별자치시갑에서 당선됐다. 1986년 대우증권(현 미래에셋대우)에 입사해 CEO까지 오른 '30년 증권맨'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세종을 행정수도로 완성하고 미래형 자족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이용우 당선인은 득표율 53.4%로 김현아 미래통합당 후보를 접전 끝에 제치고 당선됐다. 이 선거구는 '금융전문가(이용우) VS 부동산전문가(김현아)' 구도로 주목받았다.

이용우 당선인은 '혁신 메기'로 꼽히는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공동대표 출신으로 수십억원 가치의 카카오뱅크 스톡옵션을 포기하고 정치권에 뛰어들면서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 금융규제 네거티브 전환 필요성을 지목하고 있다.

또 금융권 노조를 거쳐 문재인 정부 초대 고용노동부 장관 출신인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 영등포구갑에서 56.2% 득표율로 4선에 성공했다. 경제전문가로 분류되는 추경호닫기추경호기사 모아보기 미래통합당 의원도 대구 달성군에서 득표율 67.3%로 재선에 성공했다.

비례대표 중에서는 윤창현 당선인(미래한국당 추천 2순위)이 꼽힌다. 윤창현 당선인은 한국금융연구원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 등을 거친 금융 전문가로 분류된다. 온라인금융특별법 추진이 주목된다.

김현정 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위원장(경기 평택시을, 더불어민주당), 문명순 전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경기 고양시갑, 더불어민주당), 최지은 전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부산 북구강서구을, 더불어민주당), 이원섭 전 외환은행(현 하나은행) 외환딜러(경기 용인시을 , 미래통합당) 등 금융인 출신들은 이번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고배를 마셨다.

당선된 21대 국회의원 300인은 2020년 5월 30일부터 4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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