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이달 22억원에 거래되며 거래가가 출렁이고 있는 ‘잠실 리센츠’에 대해 인근 중개사무소에서는 “일부 특수 거래에 의해서 급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거래가 16억원이 돋보일 뿐 실제 거래가에 팔렸다고 판단한다.
1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잠실 리센츠(84㎡ 기준)는 이달에 22억원에 팔렸다. 이는 올해 신고된 거래가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 이 단지는 지난 1월 거래가 20억5000만원, 2월 19억7000만원 등에 팔렸다.
단지가 한 달만에 거래가 6억원 상승하는 등 출렁이고 있는 모습에 대해 인근 중개사무소에서는 “평소 거래가 범위에서 팔리고 있다”고 판단한다. 원래 그 가격대에 맞춰서 판매되고 있다는 얘기다.
인근 A공인중개사무소 한 관계자는 “잠실 리센츠는 원래 18억~22억원대로 거래되는 곳”이라며 “평균적으로 19억5000만원 선에서 팔리는 단지”라고 설명했다.
B공인중개사무소 한 관계자도 “같은 전용면적이라도 거래가에 차이가 있는 것은 층수 등을 감안한 차이”라며 “22억원에 거래된 곳은 전망 범위 등 로열층으로 충분히 거래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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