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84.99㎡ 16억원, 19억원 거래...거래가, 1년 전 16억9천만원 대비 2억1000만원 상승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지난달 시세보다 3~4억원 저렴한 거래로 눈길을 끌었던 잠실 ‘리센츠’가 사실상 큰 폭의 하락세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자(夫子) 거래’로 인한 특수성을 제외하고는 지난 1년간 억원 올라간 모습을 보이고 있다.
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잠실 리센츠(84.99㎡)는 2건이 거래됐다. 부자 거래로 밝혀진 지난달 6일(16억원) 거래와 19억500만원에 거래된 지난달 12일 거래가 그것이다.
부자 거래로 인해 잠실 리센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지만, 지난 1년간 실거래가 추이를 보면 거래가는 올라가고 있다. 2019년 3월 16억9500만원에 거래된 것을 고려하면 1년간 2억원 이상 시세가 오른 상황이다.
이는 일각에서 나온 주장처럼 급격한 시세가 떨어진 것이 아니라 특수 거래를 제외하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다고 해석된다. 물론 지난해 12월 21억원 거래보다는 거래가가 낮아졌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이 단지는 꾸준하게 시세가 오르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한 관계자는 “강남권 지역은 입지 특성상 낙폭의 차이는 있지만 시세가 오르는 상황”이라며 “잠실 리센츠도 특수 거래를 제외하고는 1년 새 거래가가 올랐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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