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은 3월 중순까지 급락한 후 이달 들어 일정 부분 회복되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KB증권은 추가적인 부정적 이슈가 발생될 경우에도 하락 가능성이 제한적이고 절대적으로 저평가된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자산가격의 안정성 여부를 평가하는 지표인 PBR로 볼 때 지난 8일 블룸버그 기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과거 10년간 1.9~3.7배 수준에서 거래됐는데 최근 고점 대비 22% 하락해 2.9배를 기록했다.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는 고점 1.8배 대비 28% 하락한 1.3배,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는 고점 1.5배 대비 33% 하락한 1.0배, 닛케이225지수는 고점 1.9배 대비 26% 하락한 1.4배다. 코스피의 경우 0.7배로 고점 1.4배 대비 50%까지 하락해 절대 저평가된 수준이다.
신긍호 KB증권 IPS본부장은 “지금의 증시는 추가적 위기와 큰 기회가 공존하는 국면이지만 그 위기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출시하는 목표전환형 상품에 대한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시장변동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고객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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