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지속가능발전소, 탱커펀드와 ‘iSelect 인덱스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우선 NH투자증권은 자사의 지수 개발 및 산출 노하우와 지속가능발전소의 ESG 관련 데이터가 합쳐진 ‘ESG 지주회사’ 지수를 개발하기로 했다. 지속가능발전소는 기업의 지배구조와 리더십, 노사관계와 업무 문화, 환경 보호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ESG 점수를 산출하고 있다.
앞서 NH투자증권은 작년 9월 인덱스사업 태스크포스팀(TFT)을 발족한 바 있다. 현재까지 총 3개 지수(iSelect K-리츠 PR 지수, iSelect K-리츠 TR 지수, iSelect K-강소기업 지수)를 선보였고 올해 안으로 4개 지수를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iSelect는 NH투자증권의 인덱스 대표 명칭이다.
임계현 NH투자증권 경영전략본부장은 “우수한 핀테크 기술력을 보유한 지속가능발전소, 탱커펀드와 신규 지수 개발 파트너가 돼 매우 기쁘다”며 “NH투자증권의 지수 투자 방법론 개발 노하우와 융합해 새로운 패시브 시장의 패러다임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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