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는 해럴드경제의 4월 7일자 데스크 칼럼에 대한 보도해명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또 ‘증안펀드의 대표운용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맡게 되었는데,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삼성그룹주 투자펀드를 가장 많이 운용하는 자산운용사인 만큼 이해상충 발생 소지가 크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금융위는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이는 일본 중앙은행의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와 동일한 방식으로, 특정 대기업에만 선별적으로 투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증안펀드는 투자풀 방식으로 구성·운용되며, 상위펀드에서 자금을 (총괄)관리하는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하위펀드에서 직접 투자를 담당하는 26개 자산운용사가 공동으로 운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실제 투자를 집행하는 것은 26개 자산운용사이고,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특정한 종목과 분야에 투자를 지시할 수 없는 구조인 만큼 이해상충이 발생할 가능성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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