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K 콘서트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해 관객의 참여 없이 진행된다. 관중이 없는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조명, 음향, 무대 연출 등 모든 공연 요소를 차별화해 생생한 현장감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공연은 기부 형식으로 진행된다. 올레 tv와 Seezn(시즌) 앱으로 시청하는 국내 시청자들은 ARS 모금에 참여할 수 있으며, K-POP 콘텐츠 해외 스트리밍 서비스 ‘케이브콘(kavecon.com)’으로 시청하는 해외 시청자들은 시청료 지급 형태로 기부 참여가 가능하다.
시청자들의 참여로 모은 기부금 전액은 기부단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우울감과 답답함을 호소하는 국민이 많아지면서 ‘심리적 방역’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KT가 준비한 ‘라이브 K 콘서트’가 문화생활의 새로운 대안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라이브 콘텐츠를 새롭게 시도해 국민 생활에 활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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