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집계 기준(3/29일),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34,835명(전일 대비 63,159명↑), 사망자 수는 29,957명(전일 대비 3,464명↑)
- 확진자/사망자 : (中) 82,356명/3,306명 (伊) 92,472명/10,023명 (美) 103,321명/1,668명 (西) 72,248명/5,690명
- 美 FDA, 30일에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말라리아 치료제인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 사용을 승인
(중국) 정치국, 재정적자율을 적절하게 높여 역대 세번째 큰 규모로(`98년/`07년) 특별국채를 발행하고, 지방정부의 특수목적채권 발행 한도를 확대할 방침
- 우한시, 3.28일 지하철 6개 노선 및 우한행 기차 운행 재개. 우한발 기차는 4.8일부터 운행 재개
- 후베이성, 3.28일 모든 공항 운영 재개. 우한발 항공편은 4.8일부터 운항 재개
- 항저우시, 5.31일까지 모든 거주민에 총 16.8억위안 규모의 상품권 발행 계획
- 伊 현지 언론, 이동제한령 기한(4/3일) 2주 연장 가능성 시사
(ECB) 유로존 은행들에 `20.10월까지 배당 및 주식환매 중지 요구. 이는 은행의 손실 흡수 및 가계∙기업 등에 대한 대출여력 확대 목적
(러시아) 3.30일부터 육상 및 해상의 모든 국경을 폐쇄하고, 이번주를 임시 유급 공휴주간으로 지정. 아울러 모스크바는 4.5일까지 모든 카페와 레스토랑, 상점(약국 및 식료품점 제외)을 폐쇄
(말레이시아) 야신총리, 2,500억링깃($583억) 규모의 경기부양책 발표. 1,280억링깃은 공공복지, 1,000억링깃은 기업지원에 사용할 계획(200억링깃은 2/27일 기발표분)
- 2,500억링깃은 GDP의 약 17%에 해당하며 전세계 최대 규모(영국 16%, 미국 11%)
(영국) 코로나19로 부채상환이 어려운 기업들을 위해 파산법 완화 추진. 이동제한 조치는 6월까지 연장될 가능성(3.29일)
- Fitch, 코로나19 대처에 따른 재정악화 가능성을 이유로 영국의 장기채무 등급을 AA에서 AA-로 강등. 등급 전망도 부정적
(터키) 모든 국제선 항공편과 철도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한 도시 간 이동을 제한하는 조치 시행(3.28일)
(스위스) 200억스위스프랑 규모의 비상대출을 중소기업 대상으로 시행(3.29일)
(포르투갈) 심사 중인 난민에게 의료지원 위해 임시 시민권 부여(3.29일)
(덴마크) 출근 필수 공무원 제외 상당수 공무원에게 5일 휴가 명령(3.27일)
(노르웨이) 보건당국은 1인당 검사건수가 가장 많은 아이슬란드 사례를 참고해 무작위 추출 검사(random testing)를 진행할 계획(3.30일)
(핀란드) 의회 승인으로 경찰 및 군 관계자는 감염 집중 지역인 수도 헬싱키 주변도로 봉쇄를 위해 바리케이드 설치 등 3주간 통행을 제한(3.28일)
(스페인) 비필수업종(Non-essential) 근로자들에게 2주간(3/30~4/9) 재택 명령(3.28일)
(독일) 접촉제한령 등 통제조치를 4.20일까지 연장(3.28일)
(벨기에) 윌메스 총리, 이동제한령을 내달 19일까지 연장(3.27일)
(인도네시아) 3.30일부터 외환(8➝6시간) 및 증권(6➝4시간) 거래시간 단축 운영
- 29일 사망자가 114명으로 증가하며 봉쇄조치 강화 요구 증가. 이에 따라 정부는 지역별 봉쇄(local lockdown) 조치 준비 중
(인도) 중앙은행 기준금리 75bp 긴급인하(3.27일). SBI, Bank of India도 대출금리 인하(3.29일)
(체코) 중앙은행, 기준금리 1.75%에서 1%로 75bp 인하(3.27일). 정부는 코로나19 영향 완화를 위해 모기지 포함 기업 및 가계의 대출 상환 6개월 유예 계획(3.27일)
(필리핀) 중앙은행,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추가 금리인하 및 양적완화 시사
- 지난주 $59억 규모의 정부 채권을 매입한 가운데, 추가 매입을 고려. 또한 금년 1분기 성장률을 3%로 전망했으며 ADB에 바이러스 관련 원조를 요구
- 전 지역을 봉쇄 조치. 이미 봉쇄 조치한 루손섬을 비롯해 세부섬까지 봉쇄. 두테르테 대통령도 2주간 자가격리에 돌입
(스웨덴) 보건당국, 스톡홀롬 내 1,000여명 대상으로 무작위 코로나19 선별 테스트(random testing)를 진행
- 스웨덴 정부 및 국채 관리소(Swedish National Debt Office),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에 대해 신규 대출액의 70%까지 국가보증을 제공하는 신용보증프로그램을 계획(3.27일)
(아이슬란드) 자가격리, 집회 금지 등 관련 규정을 어길 경우 50,000~500,000크로나 벌금 부과(3.27일)
(아일랜드) 버라드커 총리, 4.12일까지 전국 이동제한 조치 시행. 필수적 상황 등을 제외하면 자택 이탈 금지
(오스트리아) 블루멜 재무장관, 은행들이 최소 6개월간 배당 및 자사주매입을 하지않을 것을 권고. 또한 단기근로자 보호를 위한 자금 규모를 기존의 2배 이상인 1억 유로로 확대
(그리스) 아도니스 개발투자장관, 그리스 내 이동제한조치가 4.6일 이후까지 연장될 가능성을 언급(3.28일)
(태국) 코로나19 정부지원금(인당 5,000바트) 공식 사이트 통해 1,300만명 이상 신청
(뉴질랜드) 중앙은행, 기업 지원 위해 5억 뉴질랜드달러 규모의 회사채 매입 결정
(베트남) 호치민 시,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미착용 혹은 2미터 거리두기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
<해외시각>
경기침체가 하반기까지 이어지면 금년 중 회사채 디폴트율이 2008년 GFC 당시를 웃도는 18.3%까지 급등할 가능성(Moody’s)
유럽과 미국기업의 대중 제품 수입주문 취소로 현금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대금지급이 늦어지는 등 수출과 공급망에서 최악의 상황이 끝나지 않았으며, 이에따라 금년 중국의 대외수출이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추산(Macquarie)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으로 제조업체 공급망 훼손, 대외수요 감소 등의 2개 경로를 통해 중국 경제에 2차충격(second shock-wave). 제조업 PMI가 반등하지 않는다면 공업이익 급감세가 지속될 가능성(ANZ)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실업률 증가는 여러 국가에서 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큰 폭으로 상승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며, 이는 곧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한 민간소비의 급감으로 이어질 우려가 존재(IIF)
코로나19로 일부 신흥국의 국가부도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음. 달러화 표시 국채 수익률이 미 국채 수익률보다 10%p 이상 높은 국가의 수가 금년 초 4개국에서 18개국 이상으로 증가(WSJ)
기존에도 부실자산 문제로 씨름하고 있었던 중국 대형은행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영업에 큰 타격을 받을 전망. 中 은행권의 순이익은 정부지원을 받는다고 해도 금년 39% 급감할 소지(UBS)
대부분의 위험자산에 경기침체를 price-in할 경우 최저점은 지난 것으로 평가(Past its worst).
다만 변동성 장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며 특히 유가 및 신흥국 통화 불안이 지속될 소지(JPMorgan)
최근 자산 가격 상승은 일시적 반등으로 보아야 하며 향후 수주 내로 금융시장이 재차 하락할 가능성(Goldman Sachs)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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