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승엔터프랑이즈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오더 감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실적 증가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화승엔터프라이즈에 대한 목표주가 1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안 연구원은 “아디다스 신발 제조 부문의 평균판매단가(ASP) 상승과 수주물량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가가 있을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 상승에 기인한 환차익 효과 및 캐파 가동률 정상화에 따른 생산 물량 증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전방산업 부진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아디다스 또한 대만계 생산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 한국 업체 수주 비중을 높여 가는 중”이라며 “화승엔터프라이즈의 현금 확보도 안정적인 수준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유동성 리스크 역시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대규모 설비투자(CAPEX) 지출이 마무리된 가운데 증설 라인 가동 정상화로 수익성 역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카테고리 다변화를 통한 중장기적 성장성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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