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6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에 있는 LG트윈타워에서 제18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정관 개정,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오븐 등과 함께 사용하는 식품과 세탁기 세제 등의 일반제품을 LG 씽큐(ThinQ) 앱을 통해 판매, 중개하는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통신판매,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이 추가되었다고 LG전자 측은 알렸다.
시음이 불가능해 지난해 7월 치외법권 지역인 영국 대사관에서 자사의 캡슐맥주제조기 LG 홈브루의 미디어데이, 시음 행사를 진행했던 LG전자가 규제 샌드박스 통과로 장소에 관계없이 시음행사를 할 수 있게 되면서 맥주 제조장도 만들고 올해 LG 홈브루 판매에 박차를 가하는 점 또한 LG전자의 통신판매, 전자상거래 사업 추가에 힘을 더할 전망이다.
주주총회 승인 후 LG전자 이사회는 ▲사내이사 권봉석 LG전자 CEO 사장, 배두용 LG전자 CFO 부사장 ▲기타비상무이사 권영수 LG 대표이사 COO 부회장 ▲사외이사 최준근 전 한국휴렛팩커드 대표, 김대형 전 GE Plastics Asia-Pacific CFO, 백용호 이화여자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 교수, 이상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로 구성된다.
1주당 배당금은 지난해와 같게 보통주 750원, 우선주 800원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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