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환 은행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별도의 취임식 없이 코로나19로 힘든 농업인,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대고객 지원 현황을 점검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종식되고 경제가 다시 정상화 될 때까지 어려움에 처한 고객들에게 비올 때 우산 같은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병환 은행장은 고객·미래·전문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를 기본으로 ‘고객 우선, 미래 준비, 전문성 제고’라는 경영방침을 제시했으며, 농협은행을 새로운 ‘디지털 휴먼뱅크’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차별화된 농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농업금융 전문기관으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대국민·지역사회 밀착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 농업·농촌을 지원을 위한 수익센터 역할도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 우선의 영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모든 제도와 프로세스를 고객 지향적으로 과감하고 신속하게 고쳐 가겠다며, 온·오프라인 채널간 연계를 강화해 고객이 어떤 경로로 방문해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금융이 고객의 생활 속 편리한 경험으로 느껴질 수있도록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이종업종과 협업 및 신기술 도입으로 서비스를 혁신할 방침이다.
글로벌 사업 부문에서도 국가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글로벌 사업방향을 정립하고, 농협금융 시너지를 적극 활용하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 인력 양성과 리스크 관리 등 사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손익 규모를 확대하여 중장기 수익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손병환 은행장은 “직원들이 진가를 발휘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경청하고 옆에 서서 든든히 지원하겠다”며, “함께 뜨거운 열정과 긍지를 가지고 힘차게 전진하자”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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