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 자회사 CEO(최고경영자)들이 1년 임기를 지내왔는데 중장기 경영 시계를 보다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손병환 행장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6일부터 개시된다.
은행장 임기 2년 보장은 나름의 의미가 있다. 농협금융 지배구조 내부규범상 최초 선임 임기는 2년 이내로 하되, 연임할 수 있도록 돼있다.
실제 최근 사임한 이대훈닫기이대훈기사 모아보기 전 농협은행장도 1+1+1년 방식 임기를 받은 바 있다. 다 합해서 3년이지만 지난해 12월 재연임에 성공할 때 3연임으로 불려졌다.
이로써 기존보다 단기 실적 지향성을 낮추고 중장기 경영 시계를 보다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2015년 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장 당시 핀테크 기업에 농협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공개하는 'NH핀테크 오픈 플랫폼'을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출시하는데 힘을 보태 디지털 전문성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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