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방안’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제6차 증권선물위원회 회의를 원격화상회의로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금뮹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정부 내 원격화상회의 확산에 앞장서고자 합의제 중앙행정기관 중 최초로 이번 회의를 원격 화상으로 진행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정부는 부처 간 업무협의나 직원회의 등에서 비대면 영상회의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만 합의제 기관의 경우, 다수의 위원들 간 깊이 있는 토론이 필수적이고 민간 외부위원이 참석해야하는 문제로 아직 공식회의를 원격화상회의로 진행한 사례는 없었다.
그러나 금융위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확산 등 비접촉 생활방식의 정착을 위한 최근의 국민적인 노력을 감안해 다수 인원의 접촉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대면회의를 원격화상회의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회의 시행 결과를 토대로 향후에도 금융위·증선위 회의에 원격화상회의 방식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며 “원격·화상회의가 정부 내에 확산될 수 있도록 부처 간 협의 등을 통해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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