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공개된 신형 아반떼 가격표를 살펴보니 트림과 선택옵션이 기존과 사뭇 다른 방식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7세대 아반떼 1.6 가솔린은 스마트(수동)·모던·인스퍼레이션 등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기본가는 개소세 1.5% 기준 ▲스마트 1531~1561만원 ▲모던 1899~1929만원 ▲인스퍼레이션 2392~2422만원 수준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사실상 최상위 모델은 인스퍼레이션이 아닌 모던 트림이다.
인스퍼레이션은 스마트크루즈컨트롤 등 주행보조기능, 10.25인치 파노라마 내비, 현대디지털키, LED 램프 등 선택비율이 높은 첨단옵션을 기본화한 모델이다.
반면 모던은 10종 옵션묶음을 모두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선루프를 포함한 모든 옵션을 더해보니 2561만원이 나왔다. 신형 아반떼 '풀옵션'은 해당 트림에서 나오는 셈이다.

뿐만 아니라 신형 플랫폼 적용으로 같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엔진(MPI)을 품었음에도 연비 효율 개선 효과가 이뤄졌다. 신형 아반떼 복합연비는 14.5km/L(17인치 타이어 기준)으로, 구형 대비 0.4km/L 더 갈 수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