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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에스아이빌리지' 럭셔리 플랫폼으로 키운다

기사입력 : 2020-03-2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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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명품도 온라인 구매 증가
에르메스 뷰티 등 올해만 5개 브랜드 추가

주세페 자노티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이미지 확대보기
주세페 자노티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공식 온라인몰 S.I.VILLAGE(에스아이빌리지)를 국내 대표 럭셔리 플랫폼으로 키운다.

에스아이빌리지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2016년 시작한 자사몰로 패션, 뷰티, 리빙 브랜드 180여개가 입점돼 있다. 특히, 아르마니, 메종 마르지엘라, 에르메스 뷰티 등 명품 브랜드 30여개가 입점돼 있는데, 병행수입 상품이 아니라 정식 판권을 바탕으로 수입한 100% 정품만 판매하고 있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명품도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는 소비 트렌드가 강해지자 온라인몰의 명품 브랜드 강화에 나섰다.

에스아이빌리지는 올해 1분기에만 총 5개의 명품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올해 1월과 2월에는 럭셔리 패션 브랜드 '필립플레인'과 '사카이'를 론칭했고, 3월에는 에르메스 뷰티와 이탈리아 슈즈 브랜드 '주세페 자노티', 가죽 제품 브랜드 '폰타나 밀라노 1915' 판매를 시작했다. 오는 4월에는 명품 아동복 브랜드 '아르마니 주니어'도 론칭할 예정이다.

이들 브랜드가 공식적으로 국내 온라인몰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주세페 자노티의 경우 2012년 국내에 처음 진출했는데 올해 신세계인터내셔날과 계약하면서 온라인 독점 판권까지 넘겨줬다. 이로써 백화점에 가지 않고도 이달 초 출시한 타론 스니커즈 같은 주세페 자노티의 신상품과 여름 샌들, 핸드백 등을 에스아이빌리지를 통해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에스아이빌리지는 자체 온라인 편집숍 '셀렉트 449'를 통해서도 최근 떠오르고 있는 해외 및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확대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올해만 영국 주얼리 브랜드 '모니카 비나더',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키에레이', 니트 전문 브랜드 '리플레인',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슈즈 메이커 '카를로스 산토스', 인터내셔날 프로젝트 브랜드 '스테레오 바이널즈', 클래식과 위트가 공존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로우 클래식' 등 새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에스아이빌리지 담당자는 "해외 브랜드의 경우 온라인 판권을 국내 유통사에 주는 경우가 드물지만 에스아이빌리지의 고급화 전략으로 많은 브랜드가 온라인몰에 입점하고 있다"면서 "믿을 수 있는 명품 브랜드를 판매하는 럭셔리 플랫폼이라는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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