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통상 봄·여름과 가을·겨울 두 번으로 나눠 6개월에 한 번씩 신제품을 출시하던 여성복 브랜드들이 최근 업계의 관행을 깨고 매달 혹은 매주 신상을 내놓고 있다. 급변하는 유행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온라인을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소비 패턴에 부합하기 위해서다.
17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여성복 브랜드 보브는 올해 상품전략을 변경해 정기 컬렉션을 없애고 매월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보브는 이달 초 두 번째 봄 신상 컬렉션 '레트로 클럽'을 선보였다. 지난 2월 올해 첫 컬렉션 'V 포레스트'를 출시한지 한 달 여만이다.
특히 올 봄 유행색상으로 떠오른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따스한 봄날에 어울리는 컬렉션을 완성했다. 그간 보브에서는 한 번도 사용한 적 없던 파스텔 핑크 색상을 카디건, 후드 티셔츠, 셔츠 등으로 선보여 더욱 특별함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컬렉션의 주력 제품인 부클 배색 카디건은 유명 아이돌 연예인들이 입고 나와 출시 전부터 화제가 됐다. 딸기 우유를 연상시키는 파스텔 핑크 색상에 일명 '뽀글이' 소재를 사용해 독특한 질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여성스러운 스커트에는 물론 데님 팬츠, 슬랙스 등 다양한 하의와 함께 코디할 수 있어 간절기 시즌에 활용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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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보브 관계자는 "패션 트렌드를 주도하는 MZ세대의 영향으로 상품과 마케팅 전략이 완전히 달라지고 있다"면서 "매달 새로운 콘셉트의 미니 컬렉션을 출시해 고객들이 지루해할 틈을 없애고 신선함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브의 레트로 클럽 컬렉션은 전국 보브 매장과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온라인몰 S.I.VILLAGE(에스아이빌리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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