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23일 총 190억원 규모의 현대모비스·현대자동차 주식을 사들였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현대모비스 주식 7만2552주와 현대차 주식 13만9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취득단가는 각각 95억원씩 총 190억원 규모다.
특히 정 부회장은 이번에 현대모비스 지분(지분율 0→0.08%)을 처음 보유하게 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현대차그룹이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 재시동을 거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올해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경영 의사결정과정에서 제동을 건 엘리엇닫기
엘리엇기사 모아보기은 지난해말 현대차그룹 계열사 지분을 모두 매각하고 나갔다. 다만 현대차그룹은 이번 정 부회장의 주식 매입에 대해 "책임경영 의지"라고 선을 그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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