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서비스협력사 블루핸즈와 오토큐에 대한 가맹금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3개월간 가맹금 면제·감면에 따른 비용은 총 22억원(현대차 14억1000만원, 기아차 8억2000만원)에 이른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환경 악화로 고통받고 있는 서비스협력사의 어려움에 공감해 3개월 동안 가맹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현대자동차그룹은 서비스협력사와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달초 정의선 부회장은 협력사 대표들에게 보낸 공문에서 "그동안 함께 도전하고 극복해온 저력이 있기에 이번에도 동반자로서 함께 노력하면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생산차질은 경쟁력 있는 신차와 수출확대로 만회하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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