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 주재 제1차 비상경제회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민생 금융안정을 위한 총 50조원+알파 규모의 범국가적 금융 분야 위기대응프로그램을 마련했다.
3차 지원망 구조로 1차는 소상공인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전자금(2조7000억원) 공급을 재정이 담당한다. 이어 2차 지원망은 정책금융기관인 기업은행이 5조8000억원 규모 초저금리 대출을 제공한다.
나머지 3조5000억원이 3차 지원망 시중은행으로 초저금리 대출 취급기관이 확대돼 이차보전 대출 형태로 공급된다.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 합동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에 따르면, 시중은행 이차보전 대출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직접, 간접 피해를 받은 일정한 연매출 이하 영세소상공인이다.
대출은 담보, 보증, 신용대출 모두 포함한다. 대출금리는 1.5%이고, 대출 한도는 3000만원 이하다.
은행들의 월별 지원실적(대출금리 감액분)에 대해 80%만큼 재정에서 지원한다. 20%만큼은 은행이 자체 부담한다.
상품은 시중은행과 협의를 거쳐 4월초 출시 예정이다. 총 3조5000억원 규모로 연말까지 9개월간 운영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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