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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창구에 종이문서 사라진다…기업여신 포함 모두 전자화

기사입력 : 2020-03-0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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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전자문서시스템 전 영업점 가동

우리은행 본점 / 사진= 우리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우리은행 본점 / 사진= 우리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우리은행 모든 영업점 창구에서 종이 서류가 사라진다. 기업여신을 포함한 모든 업무를 100% 전자문서 형태로 처리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전 영업점에 전자문서시스템을 적용한다. 각 창구에서 모든 업무를 종이 서류 말고 태블릿PC를 통한 전자문서 형태로 처리하게 된다.

우리은행은 개인 고객 업무 위주로 전자문서시스템을 시작해 이번에 적용 범위를 전체 업무로 넓히게 됐다. 영업점 모든 업무를 전자문서화 한 것은 우리은행이 선도적 사례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자문서시스템을 100% 적용하면 모든 영업점의 마감 시간이 지금보다 2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우리은행은 내다보고 있다.

우리은행 측은 "전자문서시스템으로 구현가능한 업무범위가 가장 넓게 됐다"며 "줄어든 시간을 통해 고객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보다 확보됐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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