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가 제네바모터쇼에서 예정됐던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 공개발표를 강행하기로 했다. 단 유럽에서도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온라인을 통해서만 진행한다.
3일 제네바모터쇼 주최측에 따르면 이날 예정됐던 미디어 공개행사를 온라인 라이브 방식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스위스 정부가 1000명 이상 모이는 집회·행사를 3월15일까지 금지하자, 제네바모터쇼는 올해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다만 자동차 제조사들이 이미 새 모델을 소개하기 위해 기본적인 준비 작업을 마친 만큼, 이들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는 별도로 현대차는 '프로페시'와 차세대 전기차 전략 등에 대한 발표를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SNS 채널 등을 통해 라이브로 공개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회사 관계자들이 온라인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일정이 잡혀있었던 루크 동커볼케 현대기아차 디자인담당(부사장), 조원홍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부사장),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전무) 등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프로페시 외에도 신형 i20, i30 페이스리프트 등을 첫 공개할 예정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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