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폭스바겐이 '8세대 골프' 고성능 모델을, 다음달 3일 개막하는 2020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할 계획이라고 24일 알렸다.
8세대 골프는 지난해말 가솔린(TSI), 디젤(TDI), 하이브리드(eTSI), 플러그인하이브리드(GTE), 천연가스(TGI) 등 총 5모델이 공개된 바 있다.
이번에 공개하는 모델은 가솔린·디젤 상위 모델인 골프GTI와 GTD다.
8세대 골프GTI는 최대 시속 210km를 자랑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와 함께 앞서 출시된 모델과 마찬가지로 첨단 디지털 시스템이 탑재된 커넥티드카를 지향한다. 주변 차량이나 신호등 등에서 정보를 받아 주변 위험 등을 알 수 있는 V2X통신기술 'Car2X'가 대표적이다.
이밖에 새로워진 라디에이터 그릴에 레드스트라이프를, 주간주행등에는 선택적 조명이 들어오는 LED 크로스바가 통합됐다는 설명이다.
8세대 골프GTD은 이른바 '트윈 도징'을 적용한 4기통 엔진이 장착된다.
폭스바겐이 2015년 디젤게이트 홍역을 치룬후 신규 개발한 디젤엔진이다. 트윈도징은 연이어 배치된 2개의 SCR(선택적 환원 촉매)에서 요소수를 뿜어내는 시스템이다. 질소산화물 배출이 기존 디젤엔진 대비 80% 이상 저감시켰다는 설명이다.
차량에 대한 자세한 제원은 오는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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