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중국 혁신산업에 투자하는 ‘China5GO랩 2호’ 출시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6일까지 중국 주식에 투자하는 ‘China5GO랩 2호’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China5GO랩 2호는 중국 4차 산업혁명 수혜가 예상되는 5가지 업종(5G 장비·전기차·플랫폼·AI·디지털콘텐츠)에 집중 투자하는 랩어카운트 상품이다.

이 상품은 중국투자 전문 운용사인 조인에셋글로벌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올해 중국 정부 주도 5G투자 수혜주에 선제적으로 투자한다. 고객이 선택한 목표수익률 달성 시 주식비중을 축소하는 목표 달성형 랩이다.

‘China5GO랩 2호’는 앞서 1월 13일 출시한 ‘China5GO랩 1호’와 동일한 전략을 구사하면서도 1호에 편입했던 종목들의 가격 상승을 반영해 상대적으로 매력도가 더 높은 종목을 선별하여 투자한다. China5GO랩 1호는 운용 시작 20 업일만에 목표수익률을 달성해 모두 상환됐으며, 2차 모집 계좌들도 대부분 상환되고 있다.

이준재 한국투자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중국정부는 경기 둔화 방어를 위해 유동성 공급을 늘리고 있어 빠르게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의 경제성장률과 대외 요건 등을 고려하면 변동성이 커진 지금이 중국에 투자하기 더욱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이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5000만원이다. 한국투자증권 전 영업점을 통해 원화와 위안화로 가입 가능하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