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북한이 강원도 원산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는 소식에 2일 방위산업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1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대표적 방산업체인 빅텍은 전 거래일보다 8.70% 급등한 2935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스페코(+6.28%), 퍼스텍(+3.79%) 등 다른 방산주도 강세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은 오늘 오후 원산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지난해 11월 28일 초대형 방사포 2발을 쏜 이후 95일 만이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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