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신탁이 시행·분양하고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웅천 롯데캐슬 마리나는 오늘 견본주택 문을 연다. 전남 여수시 웅천동 1887-1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7층, 5개동, 전용면적 28~70㎡, 총 550실 규모로 짓는다. 단지 분양가는 1억6000만~4억6700만원(평형별 대표금액)이다.
웅천 롯데캐슬 마리나는 하석주 롯데건설 사장의 올해 주택 공급의 마수걸이 단지다. 롯데건설은 올해 22개 단지, 2만2144가구의 주택을 공급한다. 일반 분양 물량은 1만5042가구다.
하반기는 7개 단지가 분양한다. ‘수원 망포 2차’, ‘화성 반정2’, ‘광명 2R’, ‘마트 수지점 공동주택’, ‘청담 삼익’, ‘잠실 미성’, ‘인천 청천1’이 분양 예정 단지다.
올해 마수걸이 단지 분양이 임박한 가운데 롯데건설은 최근 주택 부문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지난 2~3년간 주택 부분 매출 비중 약 7% 늘어난 것.
2017년 롯데건설 주택 부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51.42%였다. 당시 롯데건설 주택 매출은 2조7895억원, 전체 매출은 5조4250억원이었다. 2018년은 해당 비중이 6.5% 가량 높아졌다. 지난해 롯데건설 전체 매출은 5조9232억원, 주택 매출은 3조4303억원으로 주택 매출 비중이 57.91%를 차지했다.
지난해는 주택 비중이 소폭 더 상승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롯데건설 주택 부문 누적 매출은 2조 2조2920억원으로 전체 매출(3조9472억원) 58.07%를 차지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국내 주택시장 최초로 아파트에 브랜드 개념을 도입한 롯데캐슬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한국 서비스대상 17년 연속 1위의 고급 브랜드로서 자체 사업, 재개발·재건축, 도급사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나라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롯데건설 주택 부문의 경영 목표는 ‘사업기획-타당성 분석-분양-마케팅-단지 설계 및 세대 내 인테리어 디자인-시공-사후 유지관리 서비스 등 차별화된 품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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