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단은 현재 금융투자회사별 코로나19 대응이 더욱 체계적이고 입체적으로 전개되도록 지원하는 비상대책기구로, 향후 감염확산이 종식되는 시점까지 상설 태스크포스(TF) 형태로 운영된다.
자본시장지원반은 자본시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단계별 대응조치를 진행한다. 또한 시장참여자의 투자심리 안정을 도모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상장회사 주총 지원 및 자본시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지원 업무 등을 수행한다.
금융투자회사 지원반은 증권, 선물, 자산운용, 부동산신탁 등 각 사의 대응계획에 참고할만한 사례를 공유해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향후 사태 장기화로 제도 개선이 필요한 경우 관련 건의를 총괄하는 기능도 수행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지원반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경기 회복을 위해 재래시장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 활동, 헌혈·기부 등 금융투자업계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한다.
앞서 금투협은 금융투자회사 임직원의 원격·자택 근무가 가능하도록 금융당국으로부터 비조치의견서를 받아 업계에 안내한 바 있다. 금융투자교육원이 주관하는 금융투자전문인력 자격시험 중 제25회 투자자산운용사 시험(2월 23일)과 제15회 펀드투자권유자문인력 시험(3월 8일)도 취소했다. 집합 연수 일부도 온라인연수로 대체하고 있다.
금투협은 “개별 금융투자회사도 비상대응계획을 점검하고 고객과 임직원 안전을 위한 예방조치를 마련 및 시행하고 있다”며 “지원단 마련을 계기로 앞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경제 및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의 최소화를 위한 노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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