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4.11.22(금)

'코로나19 비상' 쿠팡..."당분간 비대면 배송"

기사입력 : 2020-02-21 16:4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고객·쿠팡맨 안전 위해 '언택트 배송' 실시
주문량 폭증에도 로켓배송 정상운영 총력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당분간 쿠팡맨으로부터 물건을 직접 전달받을 수 없게 됐다.

쿠팡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고객의 불안감을 덜기 위해 당분간 모든 주문 물량에 대해 '비대면 언택트 배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고객과 직접 만나 물건을 전하는 대신 문 앞에 두거나 택배함에 맡기는 방식이다. 쿠팡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이 수그러들 때까지 실시되는 한시적인 안전조치"라고 말했다.

쿠팡은 지난 20일부터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현재 신규 환자가 몰린 대구·경북 지역의 주문 물량이 평소 대비 4배 이상 늘어나는 등 조기 품절, 배송 인력 부족 현상이 발생한 탓이다.

쿠팡은 배송인력의 안전을 위해 전국 모든 물류센터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비치했다. 전국 모든 물류센터에 열감지 카메라도 설치했다.

쿠팡 관계자는 "주문량 폭증으로 인한 품절과 배송 지연을 막기 위해 재고 확보와 배송인력 확충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 잠실 사옥 전경. /사진제공=쿠팡이미지 확대보기
쿠팡 잠실 사옥 전경. /사진제공=쿠팡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issue

구혜린 기자기사 더보기

유통·부동산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