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는 현지시각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워싱턴 D.C 세계은행 본사에서 열린 ‘한국혁신주간’에 참석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에서는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등 9개 정부기관과 49개 공공기관, 민간기업에서 약 140명이 참여해 한국의 경제발전 과정을 혁신과 기술의 분야에서 조명하고 이를 공유했다.
세계은행에서는 샤오린 양 사무총장을 비롯해 개발도상국에 대한 개발자금 지원과 정책수립을 총괄하는 세계은행 임직원이 참석했다.
기술평가의 핵심엔진이자 기술금융에 최적화된 기술평가시스템인 KTRS와 KTRS를 활용한 금융지원 방법을 설명했다.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을 전수받은 태국의 자체 평가시스템 TTRS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사례를 공유하며 기보와 세계은행이 개발도상국의 혁신기업 지원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앞으로도 개발도상국의 혁신기업 육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제기구와의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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