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행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김성원 미래통합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윤종원 행장은 지난해 6월까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을 맡고 올해 1월 IBK기업은행장으로 임명됐다. '낙하산 인사' 논란에 휩싸여 IBK기업은행 노조측의 출근 저지 가운데 대치하다가 임명 27일여만에 공식 취임했다.
김성원 의원은 "청와대 경제수석 때 부동산 가격폭등, 최저임금 인상, 획일적 주 52시간 근무제 등으로 한국 경제가 좋지 않았다"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낙하산이라고 사과까지 했다"며 비판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윤종원 행장은 취임 후 첫 정무위에 출석해 IBK기업은행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윤종원 행장은 "올해 혁신창업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영세소상공인 등 경제회복 효과가 큰 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정책금융기관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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