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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 첫 출석, 윤종원 기업은행장 "성과로 평가받겠다"

기사입력 : 2020-02-2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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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 업무보고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 사진= IBK기업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 사진= IBK기업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윤종원닫기윤종원기사 모아보기 IBK기업은행장이 20일 '낙하산 인사'라는 야당 의원 지적에 "성과로 평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원 행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김성원 미래통합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윤종원 행장은 "낙하산의 문제가 내부인 지, 외부에서 왔는 지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노조와 협력을 잘하고 있고 성과로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윤종원 행장은 지난해 6월까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을 맡고 올해 1월 IBK기업은행장으로 임명됐다. '낙하산 인사' 논란에 휩싸여 IBK기업은행 노조측의 출근 저지 가운데 대치하다가 임명 27일여만에 공식 취임했다.

김성원 의원은 "청와대 경제수석 때 부동산 가격폭등, 최저임금 인상, 획일적 주 52시간 근무제 등으로 한국 경제가 좋지 않았다"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낙하산이라고 사과까지 했다"며 비판을 이어갔다.

IBK기업은행에 온 이유에 대해 재차 묻자 윤종원 행장은 "한국의 산업구조가 바뀌는 과정에서 중소기업 금융 관련해 역할이 지대하다"며 "중소기업이 살아야 전체 경기가 사는데 이 부분에서 많은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윤종원 행장은 취임 후 첫 정무위에 출석해 IBK기업은행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윤종원 행장은 "올해 혁신창업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영세소상공인 등 경제회복 효과가 큰 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정책금융기관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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