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월 29일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윤종원닫기
윤종원기사 모아보기 IBK기업은행장은 "그 때 이후 우리 IBK를 가까이서 보아 왔다"며 공직생활 중 인연을 키워드로 삼았다. '외부 수혈' 인사로 대통령 임명을 받고 27일간 노동조합의 출근저지가 이어졌는데 앞서 맺었던 '내부 연결고리'를 강조한 셈이다.
이날 취임식에서 윤종원 행장은 취임 일성으로 혁신을 꼽았다. 윤종원 행장은 "‘혁신금융’과 ‘바른 경영’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실행으로 옮기기 위한 혁신 기구를 만들겠다"고 했다.
혁신금융 관련 지난해 3월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혁신금융 비전 선포식에 경제수석으로 자리를 함께 했다는 '또다른 인연'을 예로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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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에 대해 윤종원 행장은 "서로의 역할을 존중하면서 마음을 터놓고 항상 대화하며 성숙한 노사관계를 만들겠다"고 했다. 출근저지를 이끌었던 김형닫기
김형기사 모아보기선 IBK기업은행 노조위원장도 환영사에서 "임명 후 20일이 넘는 시간은 알아가는 여행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잘 해주시길 바란다"고 지지를 실었다. '철은 순수한 성분일 때보다 다른 금속과 섞였을 때 더 강해진다'며 개방성을 강조하는 말을 전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윤종원 행장은 "IBK가 더 강한 은행이 되기 위해서는 순혈주의를 벗고 열린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다양한 의견들이 자유롭게 논의되고 필요한 경우 외부 전문성을 충분히 활용하는 등 변화와 활력이 넘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취임식을 마친 윤종원 행장은 취임사에서 밝힌 ‘혁신금융’과 ‘행복한 일터 만들기’를 실천하기 위한 첫 공식 일정에 나섰다. 현장행보로 ‘IBK창공(創工) 구로’, 구로동 지점, 참! 좋은 어린이집, 거래기업 올트의 스마트공장 등을 찾았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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