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은 매 방송마다 화제를 모으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30일 방송에서는 최고 시청률 25.7%로 지난해 방송된 JTBC 드라마 SKY 캐슬을 제치고 종편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웠다.
TV조선 주말드라마 간택 – 여인들의 전쟁이 전주 대비 1계단 상승한 5위를 차지했다. 조선 왕실의 간택 과정을 조명한 작품으로 국혼 행렬을 급습한 괴한들의 총격에 왕비가 즉사한 뒤 두 번째 간택이 벌어지면서 흥미를 더하고 있다.
MBC 무한도전 Classic이 6위에 올랐다. 종영 후 2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의 인생라면 식당에 박명수, 정준하가 찾아와 한 자리에 모인 모습과 예전 '하와 수' 콤비를 연상시키는 대화가 각종 커뮤니티 등지에 공유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영화 VOD 순위에서는 백두산이 2주째 1위 자리를 이어갔다.
백두산이 폭발한다는 상상을 영화로 옮긴 작품으로, 총 4번의 폭발 중 마지막 폭발을 막기 위해 전역 직전 투입된 하정우와 북한측 요원 이병헌 등 인물들의 사투가 흥미롭게 전개된다.
기생충이 3위를 유지했다. 칸 영화제, 골든 글로브, 미국 작가 조합상,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등 국제 영화제 수상 소식이 이어지면서, 오스카(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여부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 4위로 진입했다. 세종대왕과 장영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역사적 기록으로 남아있지 않은 빈틈까지 영화적 상상력으로 채워냈다. 세종 역의 한석규, 장영실 역의 최민식을 비롯해 신구, 김홍파, 허준호 등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가 돋보인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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