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체적으로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현대위아·현대트랜시스 협력업체에 대해 308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 대출지원하고, 납품대금 5870억원, 부품 양산 투자비 1050억원을 조기 결제한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7일부터 최소 1주일간 국내 모든 공장 자동차 생산을 중단한다. 신종 코로나 여파로 대부분 현지에서 조달하던 부품 '와이어링 하니스' 수급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중국 현지에서 사태 장기화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차 중국 공장에서는 방역 시스템을 완비했다.
또 현대차그룹은 한국 정부와 협력해 중국 정부에 일부 공장만이라도 가동해달라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냈다.
중장기적인 대안으로 국내·동남아 지역에서 조달받는 와이어링 하니스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