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SK이노베이션은 "석유, 화학 산업의 전반적인 침체 속에서 이 같은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은 그동안 강력하게 추진해온 화학 사업, 윤활유 사업 등의 포트폴리오가 안정적으로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석유 사업은 매출액 35조8167억원, 영업이익 4503억원 ▲화학 사업은 매출액 9조5425억원, 영업이익 7057억원 ▲윤활유 사업은 매출 2조8778억원, 영업이익 2939억원 ▲석유 개발 사업은 매출 6687억원, 영업이익 1961억원을 거뒀다.
SK이노베이션은 “석유 사업은 2018년 하반기부터 계속되어 온 정제 마진 악화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신규 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배터리 사업은 신규 수주에 따른 공장 증설, 연구개발 확대 속에서도 2018년 연간 영업 손실 3175억원보다 소폭 개선된 영업 손실 3091억원을 기록했다. 소재 사업은 전년 대비 +22.5% 증가한 106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SK이노베이션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 총괄 사장은 “최악의 경영환경 속에서도 딥체인지를 강력하게 실천해 회사의 사업구조, 재무구조 등 체질이 강해지고 있다”며 “올해는 강해진 체질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은 물론, 이 어려움을 새로운 성장의 마중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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