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호반산업은 29일 호반파크 2관(서초구 우면동 소재)에서 세계 최대 TBM 제작사인 독일 헤렌크네히트(Herrenknecht)와 국내 TBM(Tunnel Boring Machine) 기술개발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호반산업 김진원 사장, 김민성 상무, 호반TBM 김원길 대표, 헤렌크네히트 마틴 데비드 헤렌크네히트(Martin Devid Herrenknecht) 부회장, 아시아 지역본부 니콜라스 추버(Nicolas Zuber) 대표이사 등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호반산업은 국내의 시공 여건과 지반 조건에 적합한 장비를 제작할 수 있도록 헤렌크네히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헤렌크네히트는 다양한 TBM 장비 운영에 대한 기술교육을 통해 호반산업의 시공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호반산업 김진원 사장은 “이번 협약을 호반산업은 TBM 시공 능력을 고도화하고 전문 인력을 지속 양성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국내 1위의 TBM 시공 실적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TBM시장에서 추가적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헤렌크네히트 부회장은 “헤렌크네히트의 TBM 제작 기술과 호반산업의 TBM 운영 노하우 등이 만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파트너가 된 호반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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