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해 10개 사업장, 2조8322억원의 도정 수주 실적을 보였다. 수주 사업장 중 재건축·재개발이8곳, 가로주택정비와 도시환경정비가 각각 1곳이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현대건설은 주택 외에도 수주 부분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인다”며 “이에 따라 높은 실적을 보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위는 포스코건설이 차지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1개 사업장, 2조7452억원을 수주했다. 첫 수주 사업장은 ‘대구 중리지구 재건축’으로 총 공사비용은 3168억원이다.
그밖에 대림산업(9113억원), 대우건설(8666억원), 호반건설(3400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수주 금액 외 가장 많은 사업장을 확보한 곳은 포스코건설이었다. 지난해 11개 도정 사업장을 확보한 포스코건설은 현대건설(10개 사업장)과 함께 유이하게 두 자릿수 사업장 수주를 기록했다.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은 6개, 대우건설·대림산업·GS건설 5곳, 호반건설은 2곳의 사업장 시공권을 확보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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