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22일 서울 양재본사에서 열린 2019년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은 올해 신차 출시 계획을 공유했다.
또 주 전무는 "(3세대) 구형 카니발이 인도 출시를 위한 현지 양산을 이미 시작했다"면서 "오는 7월 소형SUV도 양산한다"고 밝혔다. 그가 말한 소형SUV란 인도 시장을 겨냥해 새롭게 개발하는 전략형 모델이다.
주 전무는 "지난해 쏘울~텔루라이드~셀토스~K7~모하비 페이스리프트~K5를 올해 이들 신차들이 이을 것"이라며 "신차 '골든 사이클'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기아차는 올해 출시 예정인 신형 쏘렌토·스포티지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할 계획이다. 디자인은 지난해 말 출시된 신형 K5와 같이 헤드램프와 그릴을 잇는 '호랑이 얼굴' 적용이 확정됐다. 또한 셀토스 등 차량 크기를 키운 신차들의 판매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해, 쏘렌토·스포티지도 차체를 늘리지 않겠느냐는 게 업계 예상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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