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자동차가 쏘렌토·카니발 풀체인지를 각각 올해 2월과 6월 국내시장에 출시한다.
기아차는 22일 서울 양재본사에서 열린 2019년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은 올해 신차 출시 계획을 공유했다.
주우정 기아차 재경본부장(전무)은 "올해 2월 쏘렌토 후속 모델과 6월 카니발 후속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주 전무는 "(3세대) 구형 카니발이 인도 출시를 위한 현지 양산을 이미 시작했다"면서 "오는 7월 소형SUV도 양산한다"고 밝혔다. 그가 말한 소형SUV란 인도 시장을 겨냥해 새롭게 개발하는 전략형 모델이다.
주 전무는 "지난해 쏘울~텔루라이드~셀토스~K7~모하비 페이스리프트~K5를 올해 이들 신차들이 이을 것"이라며 "신차 '골든 사이클'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기아차는 올해 출시 예정인 신형 쏘렌토·스포티지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할 계획이다. 디자인은 지난해 말 출시된 신형 K5와 같이 헤드램프와 그릴을 잇는 '호랑이 얼굴' 적용이 확정됐다. 또한 셀토스 등 차량 크기를 키운 신차들의 판매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해, 쏘렌토·스포티지도 차체를 늘리지 않겠느냐는 게 업계 예상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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