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현대건설은 지난해 실적 발표와 함께 “올해는 ‘영업이익 1조원’을 목표로 경영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매출 규모는 17조4천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0.6% 증가한 수치다. 현대건설은 “쿠웨이트 알주르 LNG 터미널 공사, 신규공사인 사우디 마잔 프로젝트 등 해외 대형 공사 매출 본격화 및 국내 사업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신규 수주 목표는 지난해보다 약 1조원(3.5%) 증가한 25조1천억원이다.
현대건설은 1조 클럽 재탈환을 위해 해외 수주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설계·수주·수행 등 EPC 경쟁력 강화 ▲기술적·지역별 경쟁력 우위 공종 집중 ▲시장 다변화 전략 등으로 해외 시장 수주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EPC 경쟁력 제고로 양질의 프로젝트를 수주해 수익성 중심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고급 설계 인력 확충 및 외주·구매 역량을 강화해 입찰 경쟁력을 높여 기업의 본원적인 지속 성장 가능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달에만 중동, 동남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 곳곳에 약 18억불(한화 약 2조 1천억원)의 건축 및 플랜트 공사 수주 쾌거를 이뤘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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