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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주택용 미세먼지 저감 솔루션 'H 클린알파 플러스' 세계 최초 개발

기사입력 : 2020-01-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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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현대건설이미지 확대보기
제공=현대건설
[한국금융신문 조은비 기자] 현대건설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토탈 솔루션 ‘H 클린알파 플러스(Clean α+)’를 완성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현대건설만의 독자적인 특허 기술인 공기청정 세대환기 시스템인 H 클린알파 플러스는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헤파 필터로도 제거할 수 없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폼알데하이드·박테리아·바이러스·곰팡이 등을 제거 가능한 제균 기능까지 갖췄다.

이번 솔루션은 지난해 선보인 ‘H 클린현관·H 아이숲·유해물질 흡착벽지’ 등을 제공하는 미세먼지 토탈 솔루션 ‘H 클린알파(Clean α)’를 강화한 버전이다.

현대건설 H 클린알파 플러스는 보통 상업·의료·복합시설 등에 적용되는 광플라즈마 기술 기반 오염물질 분해 기능을 세계 최초로 공동주택에 접목해 차별성을 높였다.

이 기술은 구체적으로 상온에서 진공자외선(VUV), 일반자외선(UVGI), 가시광(VR)파장으로 발생하는 광플라즈마에 의해 생성된 수산화이온(OH-), 산소이온 등의 연쇄반응으로 부유하는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 냄새, 기타 오염물질들을 분해하는 기술로, 헤파필터를 포함해 일반 필터로는 제거할 수 없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1급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 부유 세균인 박테리아와 곰팡이균, 부유 바이러스 등을 제거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전열 교환 환기 장비 및 천장형 공기청정기를 연계한 하드웨어 장치, 상온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제균장치, 실내외 공기질을 측정해 상황에 맞도록 자동 운전시키는 센서 유닛 일체형 제어기 등도 통합 개발했다.

실내 통합센서(미세먼지, 온습도, VOCs, CO2)연동을 통해 유입 또는 실내 발생할 수 있는 미세먼지를 포함한 이산화탄소 및 각종 유해물질들을 자동으로 관리해 실내 공기질을 최상의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으며, IoT 연동제어로 실내외 어디서든지 모바일을 통해 집 안의 공기질 상태 확인 및 제어가 가능하다.

H 클린알파 플러스는 특허 출원은 물론 국내 최초로 PA인증(Pure Air, 한국오전자외선협회 인증)을 획득해 공기살균기로서의 기능도 입증 받았다.

현대건설은 이 기술을 최근 한남 하이츠 재건축·한남3구역 재개발 현장에 최초로 제안해 수주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향후 분양 예정인 디에이치 및 힐스테이트 단지에 기본 또는 유상 옵션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미세먼지에 관한 전 국민적인 우려에 대해 현대건설이 제공하는 모든 주거공간에 완벽한 청정라이프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고객의 관점에서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다양한 기술을 적용·개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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