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조은비 기자] GS건설이 폴란드, 영국, 미국의 선진 모듈러(사전제작주택) 업체 3곳을 동시에 인수하며 글로벌 주택 건축 시장에 뛰어든다.
GS건설은 폴란드 비아위스토크에 위치한 목조(Wood) 모듈러 주택 전문회사 단우드(Danwood S.A.) 본사에서 허윤홍 신사업부문 사장, 야첵스비츠키 Enterprise Investor 회장 및 야로스와프 유락 단우드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인수계약서에 서명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수 금액은 1800억원이다.
허윤홍 신사업부문 사장은 지난 16일 영국 소재의 철골(Steel) 모듈러 전문회사 엘리먼츠(Elements Europe Ltd.)와 인수를 마무리했다. 다가오는 2월 중에는 미국의 철골 모듈러 전문회사인 S사와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인수 금액은 확정되지 않았다.
GS건설은 "이번 유럽과 미국 3개의 모듈러 전문회사 인수를 통해 해외 모듈러 시장을 선점하고, 각 전문 회사의 강점과 기술,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국과 유럽 모듈러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글로벌 강자로 도약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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