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이 설립한 브리즈인베스트먼트는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Corporate Venture Capital)로 프롭테크(Proptech, 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에 특화된 IT 전문 투자회사다. 최근 스타트업 투자가 활발한 가운데 프롭테크 영역에서도 성장성이 높은 다양한 기업들을 발굴, 투자함으로써 프롭테크 생태계 형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브리즈인베스트먼트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핀테크, 블록체인 등 다양한 프롭테크 분야의 기업들에 투자한다. 뿐만 아니라 후속 투자와 협력사업 연결까지 체계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브리즈인베스트먼트의 수장으로는 직방의 박제무 이사가 선임됐다. 박제무 대표이사는 미국 실리콘밸리 VC 블루런벤처스 출신으로, 안강벤처투자, 원앤파트너스 등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투자 경험을 쌓아왔다. 대표적인 투자 성과로 게임 개발사 펄어비스(IPO), 게임 퍼블리셔 엔터메이트(IPO), 항공부품 제조업체 샘코(IPO), 개발사 비전브로스(M&A) 등이 있다. 박 대표의 오랜 업무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브리즈인베스트먼트의 전략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