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지식정보타운을 비롯해 분양가가 저렴한 공공택지에서 실시되는 대규모 분양이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12.16 대책에 따라 과천도 일부 동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만, 적용 제외 동인 갈현동에 분양하는 과천우정병원재건축의 경우 4월 전 일반분양할 시에만 규제로부터 자유로울 전망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과천 지역에 오랜만에 매머드급 분양이 예고돼 있다"며 "대부분이 공공택지에 속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므로 가격적인 만족감이 높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주변 시세 대비 얼마나 저렴하게 공급되느냐에 따라 분양권 전매 규제가 5년~10년으로 달라지므로 유의해야 한다.
공공임대의 경우도 분양 전환 시기를 살펴야 하며, 국민임대와 영구임대는 전환이 불가하다.
이 단지에 대해 분양가 심의위원회가 책정한 3.3제곱미터 당 분양가는 2205만원이며, 대우건설이 제출한 분양가는 2600만원이다. 약 400만원 차이가 난다.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 태영, 금호)이 시행사인 S6블록은 벨라르테라는 아파트명까지 내걸고 현장 공사 진행 중에 있지만, 분양 일정은 여전히 미지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정부와 분양가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구체적인 분양 일정을 확답할 수 없지만 올해는 넘길 가능성이 크다"며 "현재 조율 과정도 답보 상태에 머무르고 있다"고 말했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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