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제2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를 오는 5월 28일~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 코리아 핀테크 위크 준비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첫 회의에서 행사 기본 계획을 마련했다.
올해는 100개 이상 전시 부스를 설치할 수 있도록 박람회 공간을 추가 확보했다. 지난해(54개) 대비 두 배 수준이다.
또 핀테크 스케일업 추진 전략과 연계해 해외 진출과 투자를 위한 특별세션과 부대·상설행사가 병행된다.
둘째날에는 제1회 핀테크 특화 넥스트라운드 세션도 배치됐다. 아울러 두 날에 걸쳐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레그테크 등 다양한 주제 세미나도 열린다.
셋째날에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핀테크 사업 모델 피칭 기회 공모전도 마련된다. 핀테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일반 국민 대상으로 한 체험‧교육도 배치된다.
학생 등 일반 관람객은 신청없이 무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일부 행사(멘토링, 상담 등)는 사전신청이 필요하다.
단체 관람을 희망하는 학교 및 기업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 개별 신청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5월 23~25일에 열린 제1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는 핀테크 기업 및 금융회사 등 64개 기업이 참여했고 총 1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핀테크 기업과 국내외 투자자 연계를 통해 약 3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기회를 확보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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