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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 MG손해보험 대표이사] “정상화 넘어 한 단계 도약하는 손보사 만들 것”

기사입력 : 2020-01-07 14:44

(최종수정 2020-01-07 15:07)

전략상품 위주 체질개선…초고속 흑자전환 견인
경영정상화 9부능선 돌파, “자본 확충 예정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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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 MG손해보험 대표이사•OB씨그램 마케팅본부장 •GM코리아 마케팅 부사장 •PMP인터네셔널 대표이사 •2013년 MG손해보험 마케팅총괄•2016년~현재 MG손해보험 대표이사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2020년에는 수익 증대 사업계획을 추진해 목표 달성은 물론, 흑자구조를 더욱 견고화할 계획입니다.” 김동주 MG손해보험 대표이사가 밝힌 내년도 MG손해보험의 포부다.

마케팅 전문가인 그는 2015년 MG손보의 마케팅전략, 상품개발, 법인영업, 홍보를 아우르는 마케팅총괄 전무이사로 재직하며 뛰어난 마케팅 감각과 풍부한 비즈니스 역량을 발휘해 회사를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 받았다.

2016년 4월 MG손해보험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했으며, 임기 내 명확한 경영성과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대표이사 연임에 성공했다.

MG손해보험 초고속 흑자전환 견인…수익성 위주 포토폴리오 개편 주효

김동주 대표는 MG손보를 초고속으로 흑자전환 시킨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특히 내부 목표시점인 2018년 대비 1년을 앞선 2017년에 조기 흑자전환을 달성해 주목 받았다.

보험업계를 둘러싼 대내외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김동주 대표는 특유의 업무 추진력과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해 MG손보를 단기간에 흑자기업 반열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다.

MG손보는 전신인 그린손해보험의 부실을 털고 2013년 5월 새롭게 출범했으나, 2014년 -906억원, 2015년 -479억원, 2016년 -289억원의 적자행진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6년 4월 김동주 대표가 MG손보 수장으로 취임한 이후 흑자전환에 사활을 건 결과, MG손보는 연속적자의 고리를 끊고, 2017년 51억원의 첫 흑자를 달성했다.

흑자 첫해 매출은 채널 및 상품 포트폴리오 개선으로 전년 대비 10.8% 증가해 업계평균 2% 성장 대비 약 5배 높은 성장률을 시현했다.

수익종목인 일반보험도 25% 증가해 업계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장기인보험 신계약도 28.1% 증가했다. 부실자산 매각 및 투자역량 강화로 투자이익률도 5.2%를 기록해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MG손보는 2018년에도 10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선택과 집중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당해 매출(일시납 제외)은 1조 341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성장했으며, 장기인보험 신계약도 5.3% 성장했다.

투자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4.6%를 시현했으며, 사업비 효율화와 손해율 개선도 이어졌다.

특히 수익구조 개선에 필수적인 장기원수위험손해율 개선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2016년 107.7%, 2017년 103.9%, 2018년 100.5%로 점진적인 개선을 이뤄냈다. 2019년도 3년 연속 흑자행진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처럼 MG손보가 대내외 불투명한 환경 아래서도 고무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회사의 성장 잠재력을 확신한 김동주 대표가 경영현황에 대한 예리한 분석과 해법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김동주 대표의 통찰력 깊은 리더십이 MG손보의 흑자전환을 앞당기고, 연속 흑자행진을 가능케 했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 순익 개선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김동주 대표는 가장 먼저 ‘수익성 위주의 경영전략’을 들었다. 김 대표는 취임 이후 P/M(Profit Margin)이 높은 전략상품 위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개편했다.

또한 전부문 Profit Center 개념을 도입해 수익창출을 최우선가치로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김 대표는 상품 브랜드전략 및 차별화된 스타상품 개발로 GA시장에서의 사명 각인 & 영업력 제고에 나선 점도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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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화합의 기업문화 마련

김동주 대표는 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회사와 직원의 동반성장을 위해 워라벨(Work&Life Balance) 중심의 기업문화를 구축하고, 눈높이 경영으로 내부소통을 강화했다.

△집중근무제도 △PC-OFF제도를 통해 업무효율과 생산성을 높이고 퇴근 후에는 자기개발과 충분한 휴식시간을 제공해 근무환경에 대한 직원만족도를 높였다.

또 직급별 간담회 및 경영현황 설명회를 분기별로 개최해 수평적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협업 중심의 애자일(Agile)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했다.

특히 2019년도 김동주 사장은 오랜 기간 잡음을 생산해오던 MG손해보험 노조와 ‘노사 상생 선언 협약식’을 갖고 노사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기도 했다.

김동주 대표와 김동진 노조위원장은 ‘노사 상생 공동 선언문’에 서명하고,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로 한 약속을 적극 이행 중이다.

이들은 공동운명체로서 경영정상화에 대한 깊은 공감대를 바탕으로 각각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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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극복 해법으로 ‘정면 돌파’…“수익증대 사업계획 추진할 것”


MG손보는 채권금리 급등 등 외부 금융환경의 변화로 2018년 1월 말 RBC비율이 90.3%를 기록해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영개선권고를 받았다.

이후 운용사 변경 등의 이유로 대주주(자베즈파트너스)의 자본확충 일정이 순연되면서 2019년 6월 적기시정조치의 마지막단계인 경영개선명령 조치가 내려졌다.

자본확충이 지연되자 김동주 대표는 증자 없이도 자력으로 RBC비율을 높여 재무건전성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위기 정면 돌파에 나섰다.

불확실한 경영환경 아래서도 MG손보는 자구적인 노력을 펼쳐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RBC비율을 130%까지 끌어올렸고, 9월 말 기준으로 136%를 기록해 감독당국의 RBC 기준치인 100%를 훌쩍 넘겼다.

김동주 대표는 자본확충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실질적 대주주로 알려진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증자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내 외부투자자들의 투자확약(LOC)이 담긴 경영개선계획서를 금융당국에 제출하기도 했다.

적기시정조치로 인한 MG손보의 영업 축소 우려도 이어졌으나, 김동주 대표는 적정규모의 매출증대와 이익시현에 집중해 연속적인 호(好)실적을 시현했다.

외형성장뿐 아니라 철저한 손익중심 관리로 수익성 개선에 매진해 흑자구조를 점점 완성해 나가는 모습이다.

현재 김동주 대표에게 남은 가장 중요한 과제는 자본확충을 통한 재무건전성 제고와 경영 정상화다.

지난해 11월 27일 JC파트너스는 금융당국에 MG손해보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접수했으며, 자베즈파트너스에서 JC파트너스로 운용사(GP) 변경이 승인되는 즉시 MG손보는 2,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을 실시할 계획이다.

자본확충이 완료되면 MG손보의 RBC비율은 200% 이상으로 올라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해지고, 각종 제도개선에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돼 ‘제 2의 도약’을 이룰 수 있을 전망이다.

김동주 대표는 “2019년도 최선을 다해 ‘3년 연속 흑자’ 달성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단순한 경영정상화만이 아니라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손해보험사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 본 기사는 한국금융신문에서 발행하는 '재테크 전문 매거진<웰스매니지먼트 1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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