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사장이 보낸 이메일의 제목은 ‘CEO 일기로 전하는 신년 메시지(New year message from CEO's diary)’다. 일기 형태를 차용하여 LG전자 CEO로서 자성(自省)과 다짐을 전했다.
권 사장은 이어 “기존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이를 통해 변화의 기반을 준비하는 것은 현재진행형”이라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변화를 통한 성장에도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사장은 “제품에 콘텐츠와 서비스를 연계하거나 커넥티드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LG전자가 추구하는 디지털 전환의 핵심”이라고 정의했다.
권 사장은 “고객에게 진정으로 사랑받는 LG전자를 만드는 것이 본질적 경쟁력이자 지향점”이라고 강조하며 신년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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