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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소비자심리지수 100.4, 전월비 0.5p 하락..1개월만에 하락 –한은

기사입력 : 2019-12-27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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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자료=한국은행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전월대비 0.5p 하락한 100.4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9년 1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경기 관련 지수가 소폭 상승했으나, 생활형편 전망 및 가계수입전망 지수가 하락하며 전월대비 소폭 하락했다.

우선 소비자동향지수 가운데 가계 재정상황 인식을 보면 현재생활형편CSI(92)는 전월 수준을 유지했으나 생활형편전망CSI(94)는 전월 대비 1p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98)는 전월에 비해 1p 하락했으나 소비지출전망CSI(109)는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경제상황 인식을 보면 현재경기판단CSI(74) 및 향후경기전망CSI(82)는 모두 전월 대비 1p 상승했다. 반면 취업기회전망CSI(84)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으나, 금리수준전망CSI(91)는 전월 대비 5p 상승했다.

한은은 “금리수준전망CSI(91)는 미 연준의 정책금리 동결 등으로 5p 상승했다”고 밝혔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에서는 현재생활형편CSI(92)는 전월과 수준을 유지했으나, 생활형편전망CSI(94)는 전월에 비해 1p 하락했다. 가계부채전망CSI(98)는 전월대비 1p 하락했으나, 소비지출전망CSI(109)는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가계 저축 및 부채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면 현재가계저출CSI(92)는 전월 대비 1p 하락했으나, 가계저축전망CSI(95)는 전월에 비해 1p 상승했다. 현재가계부채CSI(101) 및 가계부채전망CSI(99)는 모두 전월 대비 1p 상승했다.

물가, 주택가격 및 임금수준 전망을 보면 물가수준전망CSI(135)는 전월대비 2p 상승했다. 주택가격전망CSI(125)는 전월 대비 5p 상승한 반면 임금수준전망CSI(117)는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한은은 “주택가격전망CSI(125)는 서울을 중심으로 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세 지속 등의 영향으로 5p 상승했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 및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모두 전월대비 변동이 없는 각각 1.8%, 1.7%를 나타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의 응답비중은 공공요금(45.1%), 석유류제품(38.7%), 집세(29.7%) 순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전월에 비해서는 집세(+5.2%p), 공공요금(+3.1%p), 석유류제품(+2.6%p)의 응답비중이 증가한 반면, 농축수산물(△6.1%p), 공업제품(△4.2%p), 개인서비스(△0.5%p)의 비중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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