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택은 0.8% 오를 것으로 예측되는 반면 지방 주택은 0.9% 하락하며 전국 집값은 보합이 될 전망이다. 내년 전국 분양물량은 25만여 가구로 예상된다.
서울 주택가격은 만성적인 서울진입희망 대기수요와 누적적인 공급부족 심리, 학군수요 집중, 유동성 등 상승압력요인으로 매매가가 1.0%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 아파트는 1.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 주택가격도 올해보다 0.8%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상반기는 분양가상한제, 3기 신도시, 다주택자 중과 유예 등 주요 이슈가 총선과 맞물리면서 시장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극대화되고, 분양가상한제와 다주택자 한시적 양도세 중과 배제가 종료되는 2분기가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봤다.
내년 전국 주택매매거래는 올해 74만8000건 대비 8% 증가한 81만건으로 예측했다. 이는 거래급감에 따른 기저효과로 견조한 거래 시장 회복은 아니며, 오히려 대출 및 조세 규제 강화로 수요자의 주택거래 및 주거이동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주거이동 정상화를 위한 규제 개선 요구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덕례 주산연 주택정책연구실장은 “기준금리 인하가능성, 유동성 영향력 및 정부 규제정책으로 인한 변동성 확대로 주택시장 불안은 여전히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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