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23일 5억3000만 달러(한화 약 6200억원) 규모 미국 파이프라인 업체 인수금융 주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Texas Express Pipeline’은 미국 텍사스 Skellytown 지역과 미국 최대 NGL 허브인 Mt. Belvieu를 연결하는 약 956km 길이의 핵심 NGL 파이프라인으로 지난 2013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KB국민은행은 미국 최대 파이프라인 사업자 중 하나인 Enterprise Products의 책임 운영, 미국 최대 NGL 허브로 향하는 핵심 파이프라인 Texas Express Pipeline의 전략자산으로서의 가치, 지난 6년간의 실적 검증 등 사업의 안정성을 높게 평가해 이번 인수금융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KB국민은행 측은 "국내 금융기관으로서는 최초로 미국 내 파이프라인 사업 관련 선순위 인수금융 대표금융주선 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의 CIB(기업투자금융)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인수금융 시장을 선도하고,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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